'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UEL 4강 1차전서 보되 3-1 격파… 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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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UEL 4강 1차전서 보되 3-1 격파… 결승 보인다

한스경제 2025-05-02 06:2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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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L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는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서 펼쳐지는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결승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2007-2008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이후 공식 대회 우승이 없는 토트넘은 이번 UEL에서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자 한다.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결장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비롯해 EPL 3경기와 UEL 2경기 등 총 5경기를 빠지게 됐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4강 2차전은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를 히샬리송이 머리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연결했다. 이어받은 브레넌 존슨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연합뉴스

토트넘은 전반 34분 추가골을 넣었다. 페드로 포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터치 이후 터닝슈팅으로 추가골을 일궈냈다. 토트넘에 2-0 리드를 안겼다.

2골 리드에도 맹공을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16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도미닉 솔랑케가 차분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3-0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중반 변수를 만났다. 매디슨이 상대 선수와 충돌 없이 스스로 경기에 주저앉았다. 결국 후반 20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10분 뒤에는 솔랑케마저 불편함을 느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윌손 오도베르가 투입됐다.

어수선해진 토트넘은 후반 37분 만회골을 내줬다. 울릭 살트네스가 토트넘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을 때렸는데 이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골을 실점한 토트넘은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후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2골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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