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결승으로 가 트로피 한을 풀어낼까?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4강 1차전 FK 보되 글림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9일 2차전을 앞두고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로드리고 벤탕쿠르,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지 안드라지,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7초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존슨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1분 매디슨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히샬리송에게 패스했다. 히샬리송이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골키퍼 하이킨이 막아냈다.
토트넘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3분 포로가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매디슨이 이를 잡아 슛을 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2-0 토트넘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3분 상대 수비수 소볼드가 공을 걷어내려다 로메로를 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솔란케가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4분 토트넘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포로가 올려준 공을 솔란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3분 오도베르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우도기에게 패스했다. 우도기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하이킨이 쳐 냈다.
보되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37분 키예르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연결한 공을 살트네스가 잡아 감아찼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3-1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