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충격 패배 이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탈락 후 감동의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1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ACLE 4강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3으로 패배했다.
알 나스르가 한 수 위 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넣은 팀은 가와사키였다. 전반 10분 마르시뉴의 크로스 이후 세컨드볼을 이토 다쓰야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알 나스르도 반격했다. 전반 28분 사디오 마네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가와사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1분 이토의 슈팅 이후 세컨드볼을 오제키 유토가 슈팅하며 골 맛을 봤다. 알 나스르가 공세에 나섰지만 가와사키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1분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득점했다.
알 나스르가 끝까지 추격했다. 후반 42분 아이안 야흐야의 슈팅이 가와사키 골망을 흔들었다. 거기까지였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알 나스르가 2-3으로 패배, 대회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침묵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때때로 꿈은 기다려야 한다. 난 이 팀과 우리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모든 게 자랑스럽다. 우리를 믿고 매 순간 곁을 지켜준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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