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현지시간) 아마존은 핵심 수익원인 클라우드 사업(AWS)에서 1분기 매출액이 29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 성장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294억2000만달러를 밑돈 결과다.
또한 전분기 18.9% 증가에서 또 다시 성장폭이 둔화된 것이다.
CNBC에 따르면 AWS는 여전히 전세계 클라우드시장에서 최대 인프라 사업자이며 해당 사업부문은 아마존 전체 매출액의 19%를 차지하는 만큼 중요도가 높다.
그러나 전일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애저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은 것과 비교되며 월가에서는 양사간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매출 성장 둔화에도 AWS 의 영업이익은 115억5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105억2000만 달러를 10% 가량 웃돌며 서프라이즈급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9.5%로 2014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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