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왈츠 안보보좌관, 부적절 채팅방 대화로 교체”…“헤그세스도 바꿔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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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왈츠 안보보좌관, 부적절 채팅방 대화로 교체”…“헤그세스도 바꿔야”(종합)

모두서치 2025-05-02 03:1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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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 ,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왈츠 보좌관과 함께 알렉스 웡 부보좌관도 사임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왈츠 보좌관의 교체는 3월 15일 미군의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수시간 앞두고 보안이 되지 않는 채팅방 ‘시그널’에서 작전 계획을 논의하고, 이 채팅방에 민간인인 애틀랜틱 편집장 제프리 골드버그를 초대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채팅방에서 논의된 내용이 후티 반군에 유출됐을 경우에는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애틀랜틱은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한 채팅방에서 민감한 군사 작전이 논의된 것을 폭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채팅방 사건이 폭로된 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왈츠 보좌관 등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왈츠 안보보좌관이 해임되는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직위를 잃은 첫 번째 고위 관리가 된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왈츠 안보보좌관 해임설에 대해 찰스 슈머 상원의원(민주·뉴욕)는 “엉뚱한 사람을 해고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바꿔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민주·뉴욕)도 1일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가 국가안보보좌관 왈츠를 해임한다고 하는데 후임은 누구인가”라며 “한심할 정도로 자격 미달인 국방장관은 즉시 사임하거나 해임돼야 한다”고 올렸다.

앞서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지난달 21일 백악관이 그를 대체할 새로운 국방부 수장을 찾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익명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 15일 미군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이 있기 전 작전 계획을 상세히 담은 내용을 보안 관리가 안되는 채팅 앱 시그널에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

더욱이 같은 날 헤그세스 장관은 자신의 아내 제니퍼와 형, 변호사 등과의 별도의 시스널 채팅 앱에서 같은 기밀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20일 보도했다.

NYT는 헤그세스가 가족등과 공유한 정보는 후티족을 표적으로 삼은 F/A-18 호넷의 비행 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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