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국정 공백·혼란 없도록 최선 다해야...공정한 대선에 모든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주호 “국정 공백·혼란 없도록 최선 다해야...공정한 대선에 모든 지원”

이뉴스투데이 2025-05-02 01:49:23 신고

3줄요약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이날 0시 모든 부처와 공직자에게 안보·외교·치안·선거관리·경제 등에 대한 긴급지시를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총리직을 사임했다. 이어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안이 상정되면서 최 전 부총리는 오후 10시 28분 사의를 표했고, 한 권한대행은 임기 종료 전인 10시 41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인 이 대행이 이날 0시부터 권한대행직을 맡게 됐다.

이 대행은 우선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달라"고 지시했다.

합동참모의장에게는 "작전 지휘 체계를 확고히 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군부대의 대비 태세를 점검·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외교부 장관에겐 "주요 우방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외교 현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민생치안과 선거관리와 관련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만큼 공정하고 질서 있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의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공직자가 엄정한 근무 기강을 유지하고 향후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도록 관련 사항을 엄격히 관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금융시장 변동 상황에 대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0시부터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4일 오전까지 권한대행을 맡는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