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포수 박대온, 현역 은퇴 결정→야구 공부 위해 미국행..."앞으로도 맡은 자리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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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포수 박대온, 현역 은퇴 결정→야구 공부 위해 미국행..."앞으로도 맡은 자리서 최선 다할 것"

엑스포츠뉴스 2025-05-02 0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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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포수 박대온이 야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야구 공부를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향한다. SSG 랜더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포수 박대온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SSG 구단은 1일 "박대온이 야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면담을 진행한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5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박대온은 2015년부터 1군 경기에 나섰고, 2022년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타석 이상을 소화하기도 했다. 7시즌 통산 성적은 259경기 364타수 77안타 타율 0.212 2홈런 23타점 OPS 0.519.

SSG 랜더스 포수 박대온이 야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야구 공부를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향한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당시 박대온의 모습. 왼쪽부터 신범수, 박대온, 김규민. SSG 랜더스

박대온은 2023시즌을 마친 뒤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로 이적했다. 당시 1라운드에서 박대온을 지명한 SSG는 "박대온은 풍부한 1군 경험을 갖고 있는 포수 자원으로, 투수 리드 및 볼 배합이 뛰어나고 준수한 블로킹과 2루 송구 능력을 보유했다"며 "타격에 있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선수로, 1군 백업 포수로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된다. 포구, 볼 배합, 투수 리드 능력이 투수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온은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에서 45경기 94타수 23안타 타율 0.245 1홈런 13타점 출루율 0.294 장타율 0.372를 마크했다. 하지만 1군의 부름을 받진 못했다. 올 시즌에는 1군, 퓨처스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로서의 생활은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 구단은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박대온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박대온은 야구 공부를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포수 박대온이 야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야구 공부를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향한다. SSG 랜더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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