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에 적합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495억원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발 첫해인 올해는 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등 270여명의 국내 기후예측 연구진이 참여한다.
기상청은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대기·대기화학, 해양, 해빙, 지면, 생태계 등을 포괄적으로 동시에 예측하는 지구시스템 기후모델 기술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에 대한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하고 방재, 재난, 건설, 금융·보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기온, 강수, 극한기후, 눈, 우박, 폭풍, 서리 등 예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기후예측 객관화 기술과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기후예측모델링 생태계 조성 및 수요자 활용 편의성을 고려한 기후예측정보 제공 시스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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