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PSG 선수단, 아스널 원정 후 인종차별 당했다…“남성 5명이 원숭이 따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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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PSG 선수단, 아스널 원정 후 인종차별 당했다…“남성 5명이 원숭이 따라 했어”

인터풋볼 2025-05-01 21: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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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MC스포츠
사진=RMC스포츠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이 아스널 경기 이후 인종차별을 당했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나는 PSG 선수단을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는 팬들의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 PSG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우스만 뎀벨레가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들어 아스널이 동점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분 데클란 라이스의 프리킥을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하며 PSG 골문을 뚫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메리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아스널이 반격했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마르티넬리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허공을 갈랐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PS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빠져나가는 PSG 선수단 버스를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는 남성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원숭이는 유색인종에 대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

매체는 “PSG 선수단 버스가 주차된 주차장 울타리 뒤에 서 있던 남성 5명이 소리를 지르며 가슴을 치는 등 원숭이의 움직임을 흉내 냈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PSG의 흑인 선수가 지나갈 때마다 이런 소리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PSG가 이 공격을 영상에 담기로 결정할 만큼 짜증이 났다”라며 “PSG를 향한 이런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PSG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이 나치 경례를 하고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는 장면이 촬영됐다. 당시엔 바르셀로나는 UEFA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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