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법 파기환송은 이재명에 대한 탄핵…이젠 전과 5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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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법 파기환송은 이재명에 대한 탄핵…이젠 전과 5범"

이데일리 2025-05-01 20:3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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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 파기 환송을 결정한 것을 두고 “이 후보에 대한 탄핵 선고”라며 “이제 전과 5범이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대법원이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며 “한 마디로 이재명에 대한 탄핵 선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사법부 정의와 양심을 지킨 대법관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선고에 대해 “이재명식 거짓 정치에 대한 탄핵”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은 단순한 거짓말의 문제가 아니라, 대장동 백현동이란 사건은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개발사기극”이라며 “3년 전 대선에서 중대한 거짓말로 국민 속인 대국민 사기광이 다시 대선에 출마한 것 자체가 국민을 우습게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는 전과 4범이 아니라 전과 5범이 되는 것”이라며 “공직 선거 출마자격 박탈은 시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심 재판부가 상식에 맞는 양심적 판결을 내렸다면 당장 오늘 출마 자격을 상실했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범죄자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천을 즉각 취소하라.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만약 이재명 후보가 출마를 강행한다면 이는 대법원에 대한 판결 불복이자, 범죄자가 사법질서를 불복하는 쿠데타”라며 “아울러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대한 협박과 모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편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에 언행을 주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언행의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판결이 법리에 기초한 정의 실현임을 국민께 잘 알려달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정치가 상식과 책임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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