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사진=한국부동산원)
먼저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하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주(0.08%)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북은 ▲마포구(0.17%) 염리·아현동 ▲성동구(0.16%) 성수·금호동 ▲용산구(0.15%) 이촌·한남동 ▲광진구(0.09%) 구의·자양동 주요단지 ▲종로구(0.07%) 홍파·창신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강남구(0.19%) 대치·압구정동 ▲서초구(0.18%)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송파구(0.18%) 잠실·신천동 ▲양천구(0.14%) 목·신정동 ▲강동구(0.11%) 고덕·상일동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는 -0.02% 떨어지며 지난주 -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전주 보합(0.00%)에서 -0.01%로 하락전환했다.
5대 광역시도 지난주 -0.06%에서 -0.07%로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세종은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주 0.23%에서 0.4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3주 연속 집값이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 체결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한 세종의 경우, 다정·새롬·고운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세종 전체 상승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5년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사진=한국부동산원)
서울(0.02%)과 경기(0.01%)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인천은 0.01%에서 -0.02%로 돌아서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방은 전주 -0.02%에서 -0.01%로 하락 폭이 줄었고, 세종은 0.12% 상승하며 전주(0.03%)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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