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대표하는 봄꽃이라고 하면 단연 장미를 꼽을 수 있다. 향기로운 내음과 화려한 빛깔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미로 가득찬 도심 속 꽃놀이 명소가 있다. 바로 '중랑장미공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 '중랑장미공원'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장미공원은 중랑천 길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심겨진 공원이다.
2005년 둑길을 따라 중랑천 둔치 공원화 사업으로 심기 시작했던 장미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조성했고, 이는 곧 총 길이 5.45km로 국내 최대 규모 장미터널이 되었다.
이를 활용해 장미가 활짝 피어나는 매년 5월 중랑장미공원에서는 '서울 장미축제'가 개최되는데, 중랑천을 따라 만개한 장미들은 형형색색의 절경을 이룬다.
이 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대규모 종합문화행사로,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다.
서울 장미축제에서는 안젤라, 핑크 퍼퓸, 골드파사데 등 다양한 품종의 화려한 장미들이 봄의 생동감을 전하며, 장미 신전, 장미 분수공원, 장미 기억의 정원 등 테마별 장미 정원이 조성돼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 밖에도 중랑천을 바라보며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 포토존, 야간 조명 등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장미공원이 끝나는 지점에는 노란 유채꽃 단지도 있으니, 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5월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꽃구경 뒤에는 든든한 한 끼… 중랑장미공원 근처 맛집
장미공원을 따라 오랜 시간 걷다보면 배가 출출해진다.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한 뒤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식사를 할 차례다. 중랑장미공원 근처 맛집 2곳을 소개한다.
1. 잡내 없는 높은 퀄리티의 양고기 '브라더야끼'
양고기 전문점인 브라더야끼에서는 양갈비부터 채끝살까지 다양한 고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맛있는 고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 덕분에 손님은 고기를 구울 걱정 없이, 최고의 상태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양갈비는 진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으로, 한번 맛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갈비대 들고 먹는 방식은 신박하면서도 재미있고, 고기를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터지며 입 안 가득 퍼진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양채끝살은 특히 강력히 추천할 만하다. 양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고기의 질이 아주 좋다. 또한 숙성된 프렌치렉은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며, 336시간 동안 정성껏 숙성된 고기는 육즙과 육향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정성 들여 만든 고기의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소스나 반찬 또한 신선하고 맛있어 고기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매장 분위기 또한 고급스럽고 아늑하다. 퀄리티 높은 고기와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2. 신선함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초밥 '이츠초밥'
이츠초밥은 신선함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초밥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선보이면서도, 무엇보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구성이 돋보이는 맛집이다.
매장은 깔끔하고 청결이 잘 유지되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좋다. 점심모듬 초밥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밸런스 있는 식사를 제공하며, 함께 나오는 샐러드와 온면은 식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초밥 위에 올려진 회는 가격에 비해 얇지 않고 두꺼운 편인데, 그 두께가 맛있게 씹히는 식감을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를 걱정하는 손님들도 많지만,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회와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사리는 불안을 한번에 날려주는 높은 퀄리티의 초밥으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초밥 외에도 다양한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다. 가성비 좋은 초밥 세트나 오늘의 초밥, 특선 초밥을 주문하면 따뜻하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소바도 함께 나와 배부르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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