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파기환송에 “정의 실현…李 출마 포기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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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파기환송에 “정의 실현…李 출마 포기 안할 것”

이데일리 2025-05-01 17:2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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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재판 유죄취지 파기환송과 관련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1일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2심의 결과가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리고 많은 상식적인 법조인들이 그리 생각했다”며 “결국 바로 잡혔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법원이)후보등록 전에 이렇게 기일을 잡았을 경우, 정상적 판단을 용기있게 내릴 가능성 크다 봤다”고도 부연했다.

한 후보는 이 후보가 파기환송심에서 선거 출마가 제한되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량을 받을 것으로 봤다.

그는 “(1심에서)집행유예가 나왔다. (파기환송심에서)100만원 이하로 선고할 가능성 없다고 본다”며 “대법원이 전합 판결로 유죄취지로 판단한 이상 그 판단에 하급심은 기속된다. 결국 이 후보는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확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한 후보는 “정의는 실현될 것이고 그렇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선고가 아니라 우리의 선거로 이재명 대표를 이길 것”이라며 “지금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는 사람 저밖에 없다. 목숨걸고 싸워서, 반드시 법원의 선고를 넘어서서, 여러분의 선거로 이재명을 꺾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법원 파기환송심에도 불구하고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집요한 사람이다. 사회적 혼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 높다”며 “그렇다면 우리가 범죄자 대통령 만들지 않기 위해선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나서서 최선을 다해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꺾겠다.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께서 실망하시고 절망하신 시간이겠지만 그 시간은 이제 지나갔다. 법원은 법원의 할일을 했고, 우리가 우리의 할일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문수 후보를 언급하며 현재 상황에서 이 후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나 한덕수 총리 같은 분들 훌륭하시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이재명 막을 수 있는 분 아니다”며 “제가 앞장서서 목숨걸고 막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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