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K-컬처밸리 민간공모 조건 완화···“2026년 5월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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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K-컬처밸리 민간공모 조건 완화···“2026년 5월 공사 재개”

투데이코리아 2025-05-01 16: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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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청에서 K-컬처밸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중이다. 사진=경기도
▲ 21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청에서 K-컬처밸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중이다. 사진=경기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기도가 고양시 K-컬처밸리 내 T2 부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모 조건을 대폭 완화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최근 관심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모 조건을 현실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민간 공모 대상은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 일원 T2 부지 약 15만8000㎡다. 아레나 단독 개발 또는 전체 부지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발계획은 개발밀도와 허용용도 등에서 자율성을 부여하고,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조정할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개발은 제한된다.

주간사의 신용등급 요건은 삭제됐고, 최소 자기자본 비율은 10% 이상으로 변경했다. 

컨소시엄 출자자 구성은 계약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승인을 거쳐 변경할 수 있다.

지체상금은 토지 공시지가와 아레나 구조물 매매대금의 30%를 상한선으로 설정해 부담을 줄였고, 대부료는 실제 사용 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부과된다.

공모는 GH가 주관하며,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참가의향서는 6월 9일까지 접수하고, 10월 중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2월까지 협약을 체결한다.

당초보다 공모 기간은 1개월, 협상 기간은 2개월 각각 연장됐다. 이에 따라 공사 재개 시점은 기존 2025년 12월에서 2026년 5월 말로, 준공 시점은 2028년 6월에서 2029년 12월로 각각 순연될 전망이다.

김 부지사는 “완화된 공모 조건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유도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을 유치해 K-컬처밸리를 세계적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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