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종효 기자] 타불라(Taboola, TBLA)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삼성 모바일 기기와 뉴스 채널에 뉴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다년간 이어질 이번 협약을 통해 타불라는 전 세계 수백만대의 삼성 모바일 기기에 기본 탑재된 뉴스 애플리케이션 ‘삼성 뉴스’에 뉴스 추천 엔진을 공급하게 된다. 이 파트너십은 유럽과 인도 시장에도 적용된다.
이번 발표는 양사 간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것으로 삼성 기기 사용자들이 프리미엄 퍼블리셔의 콘텐츠와 더 많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타불라는 자사의 대규모 퍼블리셔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추천 콘텐츠를 통신사 및 디바이스 제조사의 서비스에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퍼블리셔들의 독자 트래픽 증대를 돕고 있다.
아담 싱골다 타불라 CEO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상징하는 삼성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깊어진 파트너십을 통해 타불라는 삼성의 더 많은 고객이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흥미롭고 유익한 뉴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는 삼성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사용자에게는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는 한편 퍼블리셔에게는 트래픽을, 디바이스 사용자에게는 더 훌륭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불라는 검색과 소셜을 넘어서는 성과 기반 광고 기술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퍼블리셔의 수익 증대를 돕는 글로벌 콘텐츠 추천 플랫폼이다. 자사의 광고 플랫폼 ‘리얼라이즈’를 통해 일일 약 6억명의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NBC뉴스, 야후 등 주요 퍼블리셔와 삼성, 샤오미 등 OEM 제조사들이 타불라 기술을 활용해 오디언스를 확보하고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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