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혼성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1)이 20년 만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상민은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예비신부의 신상 정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이상민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상민이 MC를 맡았던 KBS Joy '중매술사2'의 예고 영상에서 밝힌 이상형 조건들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 속에서 이상민은 이상형에 대해 "옷을 사줬을 때 예쁘게 어울리는 정도의 몸매"라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키와 몸무게 범위를 제시했다. 그는 "48㎏에서 54㎏ 사이? 키는 제가 175㎝니까 165㎝에서 170㎝"라고 설명했다.
함께 MC를 맡은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연예인 스펙'이라고 반응하자, 이상민은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밝은 사람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방의 나이에 대해서는 "저보다 여덟 살에서 열두 살 사이에 어린, 94년생까지는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약 69억 원의 빚을 청산한 이상민은 자신의 경제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빚 다 갚고 벌고 있으니까 연봉 10억 이상"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후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인기 그룹의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JTBC '아는 형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민의 재혼식은 올여름께로 예상되며, 특히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결혼식보다 앞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민의 재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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