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도민체전 앞둔 선수단 격려

이강덕 포항시장과 범시민서포터즈가 29일 양덕스포츠타운축구장을 찾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포항 축구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포항 축구 선수단을 방문, 응원했다.

29일 양덕스포츠타운축구장을 찾은 이 시장은 남고부(포항제철고)와 남일부(포항시 선발팀)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땀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기를 응원했다.

포항 축구팀은 현재 강도 높은 전술과 체력 훈련을 소화하며 도민체전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종목별 범시민서포터즈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포항시, 포항시의회, 지역 기업체, 읍면동·체육회 등이 참여해 모든 종목에 걸쳐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상대동체육회, ㈜포트랜스, 포항시 건설과, 도로시설과, 교통지원과, 상대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반부 축구팀 주장 김정훈 선수(에코프로 근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축구 도시 포항의 자부심을 안고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과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는 범시민서포터즈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과 마음을 모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포항시는 30개 전 종목(83개 부문)에 1270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노린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