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강초등학교를 다니는 이민영(10)군은 지난해 최연소 3D프린터운용기능사를 취득했다. 자신이 키우는 메추라기에 필요한 먹이통, 장난감 등을 직접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이군의 꿈은 수의사다. 기술과 능력을 키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국가기술자격에 도전한 초등학생의 이야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직업체험훈련과 국가기술자격을 소개했다.
이군의 사례처럼 최근 3년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에 도전한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505명이다. 이 중 175명(37.4%)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로 취득한 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56명), 3D프린터운용기능사(29명), 워드프로세스(17명) 등 29개 종목이다.
지게차운전기능사(3명), 종자기능사(2명), 자동차정비기능사(1명) 등 이색적인 종목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고용부와 폴리텍대학은 초중고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 프로그램 35개를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공작소는 폴리텍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국민에게 개방해 체험학습, 단기 기술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엔 인테리어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전자회로설계체험, 컴퓨터 조립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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