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황영묵의 역전 홈런으로 LG 트윈스 상대 역전승에 성공한 가운데 경기 우천취소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3번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LG 트윈스는 손주영, 한화 이글스는 엄상백을 각각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대전 지역에 비 소식에 예보되면서 우천 취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KBO심판진은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일 경우 취소를 고려하게 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듣고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5회말까지는 노게임, 6회초 이후에는 콜드게임이 된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황영묵이었다. 팀이 1대2로 뒤진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8번 타자 최재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황영묵은 우측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을 질주하며 4연패에 빠진 선두 LG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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