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안보는 나라의 근간”…한덕수 대행, 마지막 행보는 ‘안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1대 대선] “안보는 나라의 근간”…한덕수 대행, 마지막 행보는 ‘안보’

폴리뉴스 2025-05-01 11:48:16 신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든든한 안보가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한 대행의 마지막 행보는 ‘국가 안보’였다.

한 대행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를 가속화하고 우리를 겨냥한 무기체계를 개량하면서 새로운 양상의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와 기업, 국민들은 사이버 공격의 위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군의 사기는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장병들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이러한 노력이 만약에 있을지 모를 비상사태에 우리의 안전과 승리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 2기 정책에서 촉발된 국제사회의 긴장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시는 국민들이 많다”고 전하며 “정부는 대미협상을 비롯한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국가안보 앞에 타협 없다’는 원칙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든든한 안보가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며 “외교안보부처가 일치단결하여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잘 챙겨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영수 국정운영실장, 권원직 외교보좌관이 함께 했다.

한편 한 대행은 오전에 열린 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마지막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이날(1일) 오후 총리직 사퇴를 선언한 후 2일 공식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의 공직 사퇴와 출마 선언을 앞두고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여의도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한 상태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