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울산HD가 호랑이굴로 광주FC를 불러들인다.
울산은 5월 2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12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5승 2무 5패 승점 17점으로 4위다.
관건은 잠시 식은 공격력 회복이다. 현재 에릭(7경기 3골)과 허율(11경기 3골)이 나란히 팀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에릭은 강원과 안양의 골망을 차례로 흔들었지만, 김천전에서 연속골이 불발됐다. 그러나 개인 컨디션에 올라왔고 동료들과 호흡도 무르익고 있다.
눈여겨볼 대목은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 몸담았던 허율과 이희균이다. 유니폼을 바꿔 입고 처음으로 친정을 만난다.
2022시즌을 앞두고 광주를 떠나 울산으로 왔던 엄원상까지 금호고 출신 3인방이 옛정은 잠시 접어두고 활시위를 당길 준비를 하고 있다.
울산은 광주와 역대 전적에서 17승 6무 5패로 앞서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로 열세였지만, 코리아컵 4강 1·2차전에서 1승 1무 총합 스코어 3-2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추억이 있다.
최근 광주와의 공식 3경기에서는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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