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일의 고량주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한국고량주 농업회사법인 (대표 양원준, 이하 한국고량주)이 중국에 우리술을 수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관계자들은 이미 중국에 수십차례 방문을 하여 수출과 현지 판매를 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의 회사들은 우리술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은 많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쉽지가 않았다.
이에 한국고량주는 발상의 전환으로 다른 방법을 택하였다.
중국에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였고 이 회사를 통해 한국고량주의 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타 회사의 술들을 중국 현지로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중국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는 막대한 재고와 유통망 등의 문제로 쉽지않다. 하지만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온라인으로의 술판매 제한이 없기에 언제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현지에서의 판매방식을 기존의 도소매상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판매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미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는 한국 최초로 중국에서의 온라인 판매 비안을 획득한 상태로 위챗, 틱톡, 징둥, 티몰, 바오바오, 알리 등 중국 메이저 12개 채널에서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플랫폼을 구축했거나 구축중에 있다.
또한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제대로된 한국식 막걸리 제조도 준비중이다.
중국의 막걸리 (미주 米酒)는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맛도, 제조방법도 다르지만 현지 중국 회사들은 홍보를 위해 병의 레이블에 '막걸리'라는 한글 상품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막걸리의 이미지를 저하시키는 일이기에 제대로된 한국식 막걸리를 중국에서 제조하여 판매를 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미 제조 설비 준비를 마치고 이 또한 한국 최초로 중국 당국의 제조 허가도 받은 상태이다.
향후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는 중국 현지 주류박람회에도 참여하여 한국 전통주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회사들의 신청을 받아 한국술도 전시 및 시음, 홍보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국고량주의 양원준 대표는 "중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단계가 아닌 중국인들로 하여금 우리 술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그간 준비를 해왔고 이제 그 준비가 거의 끝났다. 이를 위해 '한중전통주수출입위원회'를 만들어 수출대상 술 선정 및 현지 막걸리 공장에서의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 왔으며 이제 곧 우리의 술들이 중국으로 수출되어 중국의 술들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그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고량주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량주 제조 회사로 현재 김수한무(39도), 서울고량주레드(35도), 서울고량주오크(40도), 보배반점 전용상품인 보배고량주(35도), 이연복 셰프와 협업한 이연56 (56도), 이연38 (38도) 그리고 제주 로컬기업 ‘뉴월드’와 협업하고 제주삼다수로 만든 탐나고량주 (35도)를 출시, 판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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