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미래가 다시 불분명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30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주 동안 다시 한번 조나탄 타에 대해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어 “딘 하위센 역시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려면 현재 상황에서 기존 자원의 매각은 불가피하다.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센터백 후보들도 매각 명단에 올려놓았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부터 타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잔류를 선언하며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타는 “처음부터 다 예정된 일이었다. 레버쿠젠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시점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며 결별을 공식화하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위센은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이번 시즌 본머스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여러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위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기존 자원의 매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김민재를 언급했다.
최근 불안한 입지를 보인 김민재는 다양한 팀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여름 수비진 보강을 원하는 유벤투스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프리미어리그(EPL) 행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김민재 본인이 나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이 좋다.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서 뛰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내 초점은 단 하나, 건강한 몸으로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부연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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