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재계 총수들과 극비 회동…'007 작전'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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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재계 총수들과 극비 회동…'007 작전' 방불

뉴스로드 2025-05-01 0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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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김포공항 도착/연합뉴스
트럼프 주니어 김포공항 도착/연합뉴스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재계 총수들과 비밀리에 면담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철저한 보안 조치 아래 진행됐다.

면담은 조선팰리스 건물 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보안 구역에서 오전 7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이어졌다. 언론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면담 순서와 일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호텔 측은 보수 공사를 이유로 지하 주차장을 통제하고, 방문자 출입을 막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보안 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방한에서 재계 순위 10위에서 30위권의 대기업 총수들과 중견기업 회장 등 20명 안팎의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한화그룹의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은 일찌감치 면담을 마치고 건물 내 카페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면담이 진행되는 동안 호텔 밖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고,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요 출입구와 주차장 입구에 경력을 배치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했으며, 정용진 회장의 자택에서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의 깊은 우애를 바탕으로 이번 방한을 기획했으며, 재계와 트럼프 행정부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려는 의도로 이번 회동을 추진했다. 정 회장은 하루 종일 집무실을 지키며 면담 전반을 지원했으며,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오찬과 만찬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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