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증산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WTI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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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증산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WTI 3.66%↓

모두서치 2025-05-01 08:3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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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를 증산하겠다고 하면서 30일(현지 시간) 국제 유가는 약 3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전날 보다 1.13달러(1.76%) 내린 배럴 당 63.1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종가는 2.21달러(3.66%) 떨어진 58.88달러에 장을 닫았다.

브렌트유와 WTI는 이달 각각 15%, 18% 이상 하락했다. 하락 폭은 2021년 11월 이래 가장 컸다.

이날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회원국과 기타 주요 산유국(비OPEC)의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에 5월 5일 회의에서 증산을 제안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유가는 하락세를 탔다.

PVM 분석가들은 CNBC에 "OPEC+가 회원국 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싸우면서 시장에 추가 원유를 계속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무역 전쟁으로 인해 수요 증가에 대한 희망이 꺾일 때, 국제 원유가 더 많이 공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도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연율환산으로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 사태가 진행형이던 2022년 1분기(-1.0%)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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