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함지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 대상으로 종합지원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창구는 산불 피해 관련 행정 민원은 물론 이재민 구호,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모든 피해 신고를 한 곳에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장소는 노곡분소와 조야분소 두 곳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함지산 산불은 산림 260㏊ 태우고 23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하지만 6시간여 이후 구암동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확산해 산불영향구역이 310㏊로 늘어났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종합지원창구를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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