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남들이 아내를 '내무부장관'이라며 부르며
취미생활을 허락받던 시절이 있었음
근데 놀랍게도 사실 이 단어는
가부장제가 심하던 80~90년대에
남자들이 쓰던 유행어였다고 함....ㄷㄷ
한국은 98년도까지 '내무부'라는 부처가 존재했는데
아내는 남편을 내조하니까 '내무부장관'이라고 불렀던 것
다시말해서 남편 = 대통령이라는 뜻....ㄷㄷ
이는 주로 50,60대 남성들이 쓰던 말이라고 함...
30,40대가 쓰는건 좀 이상하다고....
당시 586 남자들은 "난 아내한테 꽉 잡혀있다"는 식으로
'내무부장관'이니 뭐니 드립치고 놀았었는데
본인은 마초적이지 않고 가정적인 남자라는 컨셉을 잡았다는게 정설....
근데 2010년대 들어서서는
정말 가정에서 아내의 힘이 강해지기 시작하고
실제로 아내 허락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영포티 형님들이 늘어나기 시작...
40대 남성들은 '내무부장관'을 본래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면서
'굴종의 미학'이니 뭐니 점점 개소리를 하기 시작함...
가장으로서의 권위, 남편으로서의 존중
이런게 다 사라지고 그냥 돈만 벌어오는 ATM기가 되었는데
그게 잘 살고 있는 것처럼 헛소리중....
결국 설거지론이 터지고 2030대들에게 퐁퐁이라고 놀림을 받게 되자
더 이상 '내무부장관'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게 되었다고 함...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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