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승계 작업이 한창인 한화그룹의 3형제가 지난 30일 방한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47)를 서울 강남의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의 김승연 (73) 회장은 최근 자신의 ㈜한화 지분 인도 방식으로 큰아들 김동관 (41)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부문을, 둘째 아들 김동원(40 ) 사장은 금융부문을, 세째 아들 김동선(35) 부사장은 유통,로봇,반도체 장비부문을 승계했다.
이날 오전 8시께 한화 3형제는 나란히 트럼프 주니어가 머무는 조선팰리스 호텔 접견실에서 약 45분간 면담을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동원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면담 내용은 말하지 않고 "그냥 커피 마시러 왔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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