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과 기성 세대 간 소통을 기반으로 공직사회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30일 세종 나성동 마이스센터에서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발대식 및 토론회를 열고, 공직 내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갈 34명의 혁신 리더를 공식 선정했다고 전했다.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2021년부터 관행 타파, 조직문화 개선, 정부 혁신 추진 등을 목표로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 혁신 소모임 활동, 타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과를 내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성세대의 혁신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있어 올해부터는 MZ세대뿐 아니라 시니어 공무원까지 포함해 세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MZ세대 28명과 시니어 공무원 6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벤져스 참여 대상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공무원까지로 넓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공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7기부터는 혁신조직의 명칭도 공모와 투표를 거쳐 '농그라미+'로 새롭게 선정했다. 이는 '각 세대가 소통하며 만드는 혁신 네트워킹'을 뜻하며, 슬로건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함께 제정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공직사회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그라미+가 세대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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