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5년간 총 200조 투자...美·中 경쟁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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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5년간 총 200조 투자...美·中 경쟁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

이뉴스투데이 2025-05-01 01:2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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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4월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당원들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4월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당원들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30일 "5년간 총 200조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로 미국·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며 'AI 3대 강국' 비전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한 후보 캠프 미래성장위원장 고동진 의원은 전국 5개 권역에 50조 이상 재원 투입으로 학습용(2개)·추론용(5개) 데이터센터 7개를 구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AI컴퓨팅 파워 강화 및 국산 NPU 고도화를 도모하겠다"며 AI 개발자를 위해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통합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한 후보의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20조 이상을 투자해 산업·공공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하는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원전 중심의 안정적인 전력망을 조성해,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팹이 끊임없이 가동될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 환경도 70조 이상을 투입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AI 주권 확보와 반도체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겠다"며 "대통령실 내에 'AI·반도체 산업정책실'을 신설해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한 전략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10조 원을 투입해 매년 200명의 국내외 글로벌 AI 최고급 인재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우수 인재들에 대한 병역특례 대상을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AX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AI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 후 AI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며 50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한 후보는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비전은 단순한 정책 구상을 넘은 미래를 향한 국가적 약속"이라며 "대한민국을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명실상부한 본격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강국으로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전략총괄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학자금 대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전략총괄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학자금 대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밖에 한 후보 캠프 전략총괄위원장 배현진·정책위원장 안상훈 의원은 △학자금 대출 상환의무 소득 기준 상향 △학자금 대출 상환 연기 최장 12개월의 '상환 방학' 제도 신설 △기업이 학자급 대출을 상환하는 '기업 대리 상환 제도' 도입 등 공약을 발표했다. 

학자금 상환 의무가 생기는 연간 소득 기준을 현행 2851만 원(월 약 237만 원)에서 3658만 원(월 약 304만 원)으로 상향하고, 실직·질병 등의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환 유예 제도를 개편해 최장 12개월간 조건 없이 상환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 초년생의 자산 형성과 생활 안정을 돕겠다는 것이 한 후보의 설명이다.

아울러 일본의 '기업 학자금 대리 상환' 제도를 참고, 청년 근로자의 학자금을 대신 상환하는 기업에는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줘 청년층의 학자금 부담 완화에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물가 상승이 지속되며 생활비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취업 준비생이나 갓 취직한 사회 초년생에게 학자금 대출 부담이 적지 않다"며 "청년들이 더 성장할 때까지 국가가 기다려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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