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집으로…주인 티셔츠 냄새 맡고 찾아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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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집으로…주인 티셔츠 냄새 맡고 찾아온 개

모두서치 2025-05-01 01:0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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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호주 캥거루섬에서 실종된 강아지가 1년 반 만에 주인의 티셔츠 냄새를 맡고 찾아온 놀라운 사연이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미니어처 닥스훈트 '발레리'는 지난 2023년 11월 캠핑 중 실종된 뒤 독사들이 사는 야생에서 1년 반을 살다가 구조됐다.

캥갈라 야생동물 구조대는 실종 당시 발레리를 찾기 위해 1000시간 이상 수색했고, 약 5000㎞를 이동하며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주인의 냄새가 배어있는 티셔츠였다.

구조대는 발레리의 주인 조지아 가드너의 티셔츠와 장난감을 이용해 '냄새 길'을 만들었는데 발레리가 실제로 이 냄새를 따라 찾아온 것이었다. 결국 발레리를 먹이를 넣은 원격 제어 트랩으로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 당시 구조대 이사인 리사 카란은 가드너의 옷을 몸에 걸친 채 발레리에게 다가가, 완전히 진정할 때까지 함께 앉아 있었다.

재러드 카란 구조대 이사는 "야생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지만, 뛰어난 후각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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