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24∼36시간 이내에 군사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공보부장관이 말했다고 BBC가 30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발언은 인도가 지난주 26명의 관광객을 살해한 인도령 카슈미르에서의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의 무장단체 지원을 지목하며 파키스탄을 비난한 이후 나온 것이다. 파키스탄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타라르 장관은 인도가 이를 파키스탄 공격의 "거짓 구실"로 이용하려 한다며 "인도의 그러한 군사 모험주의에 파키스탄은 확실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만에 민간인에 대한 가장 치명적 공격이었던 관광도시 파할감 인근에서의 공격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군은 최근 며칠 동안 국경을 넘어 간헐적으로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었다.
인도는 2019년과 2016년 치명적 공격 이후 그랬던 것처럼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모두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양국 모두 일부분만 통제하고 있으며, 1947년 분할된 이후 두 핵무장국 간 갈등의 핵심 지역이었다.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는 1989년부터 인도의 카슈미르 통치에 반대하는 무장 폭동이 계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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