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매각 철회..."안팔고 키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매각 철회..."안팔고 키운다"

아주경제 2025-04-30 17:01:55 신고

3줄요약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수조 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는 지난해에만 4조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등 핵심 사업부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간 시장에서는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부문이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었다. 그린바이오는 바이오 부문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인수를 위해 최근까지 협상을 벌여왔다.

CJ제일제당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바이오사업부의 경쟁력이 상승해 이를 매각하지 않고 키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미국 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이라는 점이 주목 받게 된 것이다.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