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번엔 제로드 보웬이 언급되는 중이다.
영국 '팀 토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 보강을 노리는데 런던 라이벌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공략할 예정이다. 보웬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보웬을 데려오기 위해 6,000만 유로 지불 의사도 있다. 토트넘만 보웬을 노리는 게 아니다. 리버풀도 원한다.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을 무조건 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웬 영입에 적극적이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여름에 스쿼드 보강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공격진 보강을 원한다. 손흥민이 예전 같지 않다고 판단하고 히샬리송 등을 내보낼 예정이라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마이키 무어 등 잠재력 높은 선수들이 많으나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타깃은 보웬이다. 보웬은 웨스트햄을 대표하는 선수다. 헐 시티에서 뛸 때 보웬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괴물 공격수로 불렸다. 2017-18시즌 챔피언십 42경기 14골, 2018-19시즌 46경기 22골을 터트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9-20시즌에도 29경기 16골 7도움을 올렸는데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에 온 후 핵심 자원이 됐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 12골 10도움을 올려 최고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웨스트햄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23-24시즌에는 34경기 16골 6도움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정점을 찍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아래 고전할 때도 보웬은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로페테기 감독이 나가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온 후에도 보웬은 분투를 했다.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 중인데 9골 7도움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이기도 한 보웬은 이제 여름 이적시장에 핫매물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필요한 공격수다. 윙어인데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좋고 최전방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 없고 이제 전성기 나이에 있어 손흥민 등을 대체할 수 있다. 마티스 텔에게 과한 이적료를 투자하는 것보다 보웬을 영입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다른 팀들도 보웬을 노리며 웨스트햄은 지키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품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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