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탑승 헬기 4대 8700억원에 국외 구매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통령 탑승 헬기 4대 8700억원에 국외 구매 추진

아주경제 2025-04-30 16:43:29 신고

3줄요약
미국 시코르스키에서 제작한 중대형 헬리콥터인 ‘S-92’를 VIP 수송용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 지휘헬기 ‘VH-92’ 사진연합뉴스
미국 시코르스키에서 제작한 중대형 헬리콥터인 ‘S-92’를 VIP 수송용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 지휘헬기 ‘VH-92’ [사진=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대통령이 탑승하는 지휘헬기 4대를 8700억원에 국외 구매하기로 했다.
 
30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제16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를 확보하는 '지휘헬기-Ⅱ'의 사업 방식이 국외 구매로 결정됐다.
 
기존 대통령 전용 헬기는 시콜스키가 제작한 VH-92로, 2007년에 구입해 18년 동안 사용됐다.
 
방사청은 기존 헬기보다 생존성과 지휘통제능력이 뛰어난 새 헬기를 2031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구매 물량은 4대이며, 후보기종은 에어버스의 H225M, 벨의 Bell 525, 레오나르도의 AW-101, 록히드마틴의 S-92A+로 전해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첫 도입 시기는 2030년대 초반은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추위에선 전자전기(Block-Ⅰ) 체계개발기본계획도 심의, 의결됐다. 전자전기 사업은 평시 주변국의 위협신호를 수집, 분석하고 전시엔 전자공격(재밍)을 통해 적의 통합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 교란하는 항공기를 국내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 개발사업에는 1조9206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다.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는 국외 구매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 헬기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임여단의 공중침투 능력과 공군의 탐색구조작전 능력 등을 보강하기 위해 도입된다.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는 3조3657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33년까지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