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내달 1천615세대 분양…전년비 73% 감소

5월 중견주택 분양계획 현황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다음 달 중견 주택업체가 공급하는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줄어든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총 1천615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72.8%(4천329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전월(4천390가구)과 비교하면 63.2%(2천775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에 공급되는 19가구 규모 1개 단지가 전부다.

지방에서는 부산(1천80가구), 충북(252가구), 경북(56가구), 제주(208가구)에서 주택 분양을 한다.

주택건설협회는 대형건설사 약 60곳을 제외한 중견·중소업체들이 회원사며, 회원사들은 보통 한 사업당 500가구 안팎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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