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흐름이 ‘부익부 빈익빈’인데…1위 LG만 울상, 3할 타자 실종에 염갈량 근심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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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흐름이 ‘부익부 빈익빈’인데…1위 LG만 울상, 3할 타자 실종에 염갈량 근심 깊어진다

STN스포츠 2025-04-30 16:3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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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LG 트윈스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초반 너무 달렸던 탓일까, 최근 LG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LG 트윈스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투수전 끝에 2-3으로 패배의 쓴맛을 들이켰다. 선발 송승기가 5이닝 3실점, 이후 박명근-김진성-김강률의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오스틴의 투런 홈런 외 득점 지원이 없었다.

지난 3월 경기 전승으로 좋은 출발을 한 LG는 4월에도 기세를 이어 20승에 선착했다. 그러나 최근 3연패에 빠졌으며 그 사이 2위 삼성부터 6위 KIA까지 29일 모두 승리해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지금 리그는 강팀과 약팀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선두 LG 밑으로 3,505일 만에 6연승을 달성한 삼성이 2경기 차로 따라붙었으며 한화, KT, 롯데가 뒤를 이었다. 또한 3연승을 달린 KIA가 6위로 올라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반면 SSG는 3연패로 7위까지 추락했으며 8위 두산 9위 NC 10위 키움 역시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특히, NC는 4연패로 10위 키움과 승률 차는 단 0.002다. 

LG 트윈스 타자 오스틴.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타자 오스틴. 사진┃LG 트윈스

LG는 선두임에도 유일하게 상승 기류에서 벗어나 있다. 2번의 루징 시리즈 및 3연패의 원인으로 ’타선 침체‘가 1순위로 언급된다. 최근 LG의 1주일 타율은 0.195로 7위,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584로 7위다. 이에 반해 평균자책점은 3.36으로 4위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줘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특히, 1주일간 1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3할을 넘긴 선수는 없으며 중심 타선 오스틴-문보경-오지환 외에는 2할을 넘기지도 못헀다. 홈런 역시 26일 대타 출전한 이주헌과 27일 오스틴의 홈런 단 두 개다. 

30일 LG는 1선발 치리노스와 한화 류현진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치리노스는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70으로 리그 1선발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 역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였으나 득점 지원이 없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팀의 승리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야수진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30일 한화전 선발이 예고된 LG 트윈스 투수 치리노스. 사진┃LG 트윈스
30일 한화전 선발이 예고된 LG 트윈스 투수 치리노스. 사진┃LG 트윈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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