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 감소... 소비 심리 위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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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 감소... 소비 심리 위축 지속

한라일보 2025-04-30 16:2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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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월에도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소비 위축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2월에 비해 감소 폭은 크게 줄었다.

30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3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잠정 86.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하며, 2월(-18.3%)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잠정 76.6)보다 오르며 반등했지만 최근 3년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의복(-28.4%), 화장품(-15.0%), 가전제품(-11.3%), 음식료품(-4.4%)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줄었고, 오락·취미·경기용품(36.5%)과 신발·가방(1.3%) 등 일부 품목은 증가했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설 명절 연휴가 낀 올해 1월 10.6% 증가하며 5개월 만에 다시 기준치(100)를 넘기고 플러스로 전환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급감하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간 지수 추이를 보면 2022년 97.7, 2023년 97.1, 2024년 95.7로 전년 대비 각각 3.6%, 0.6%, 1.4% 감소하며 소비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던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3월 4.8% 감소로 전환됐다. 의약품(19.7%), 종이제품(23.3%) 등 일부 품목에서 증가했지만, 음료(-10.0%)와 비금속광물(-15.9%) 등에서 감소했다.

출하도 전년 동월 대비 6.0% 줄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하며,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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