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산업체의 자율적 경제활동과 방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공제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 육성 등 수출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농협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방산 수출계약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 상생협력 금융상품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 방산기업의 글로벌화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합원사에 실질적인 수출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K-방산이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수출 금융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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