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비엠아이는 자사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하이톡스’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단위 용량에 대한 국내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톡스는 기존 100단위에 이어 200단위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
‘하이톡스주 200단위’ 품목 허가를 통해 한국비엠아이는 시술자와 환자에게 맞춤형 용량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와 함께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용량 및 제형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이톡스주 200단위’는 기존의 ‘하이톡스주 100단위’ 제품과 동일한 제형과 효능을 유지하면서 주성분의 함량이 두 배로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하이톡스는 국내 임상 시험에서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로 승인받았으며, 모든 생산 공정은 청정 제주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감압건조 방식을 활용하여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의 신규 용량 출시는 한국비엠아이가 국내 미용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초 태국에서 하이톡스주 해외 품목허가를 첫 번째로 획득한 만큼, 이를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속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