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신규수주 4.6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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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신규수주 4.6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폴리뉴스 2025-04-30 15:53:10 신고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GS건설이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신규수주 4조 6,5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연초 제시한 연간 수주 목표 14조 3,000억 원의 32.6%를 이미 달성하면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부동산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입증했다.

30일 GS건설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3조 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 709억 원) 대비 소폭 감소(-0.26%)했고, 영업이익은 704억 원으로 거의 같은 수준(전년 705억 원)을 유지했다. 세전이익은 4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GS건설의 전통 강점 분야인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조 9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6%를 차지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2,836억 원, 그리고 인프라사업본부는 3,45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인프라 부문은 전년 동기(2,642억 원) 대비 30.8% 성장하며 뚜렷한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지방 대형 공공사업 수주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분기 주요 신규수주 내역에는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 1,392억 원), 오산 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4,616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플랜트·인프라 부문에서 7천억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이 더해지며 총 신규수주액 4조 6,553억 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연초에 제시한 연간 수주 목표치 14조 3,000억 원의 약 3분의 1을 1분기에 이미 확보하며, 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선제적 수주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금리 부담, 공급 위축,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형보다는 내실을 중시한 경영 기조로 수익성을 지켜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역량이 있는 사업에 투자하고,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포트폴리오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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