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킥오프 미팅을 열고, 박현철 부회장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구성의 60%가 MZ세대로 이뤄져 있는 조직 특성을 반영,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직원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현장과 본사를 잇는 ‘LINC(LOTTE E&C Innovation N(&) Chang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착돼왔다.
올해 5기에는 1991년 이후 출생한 직원 중 직무, 직급, 성별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해 총 12명이 선발됐다. 5기 활동 주제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 소통 ▲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성원 간 자율적 문제해결 문화 정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경영진과의 대화, 그룹사 사례 공유, 구성원 간 대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은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미래 모습을 AI를 활용한 영상으로 공유하고, 평소 품었던 질문을 직접 박 부회장에게 전달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직은 다양한 의견이 모일 때 더 강해진다”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이 조직문화 혁신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과 주니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New Spirit’이 살아있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건설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고자 2025년 경영방침으로 ‘New Spirit’을 제시하고, 관용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근무 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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