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가공 관련 사진./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 올 1분기 김 수출액이 지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2.8% 증가한 3032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3,595만 달러로, 이 중 김 수출이 84%를 차지하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목포시는 지난 2024년에도 김 수출액 1억3308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 시 김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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