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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의 흥행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최근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한국 오컬트 애니메이션으로는 기록적인 성과입니다. 30일부턴 케이블 VOD 서비스도 시작돼 더 많은 팬들과 오랫동안 만나게 됐습니다.
누적 판매 부수 1000만부에 달하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퇴마록〉은 퇴마사들이 절대 악에 맞서는 대서사를 그린 작품입니다. 원작자인 이우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고, 결과에도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죠. 탄탄한 스토리와 성우들의 열연, 흥미로운 K-오컬트 세계관이 어우러지면서 원작 팬인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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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퇴마록〉 제작진은 후속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든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후속편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거든요. 제작사인 황수진 로커스 부사장은 최근 웹매거진 한국영화에 "지금의 (퇴마록) 성과로는 극장판으로 한 편 더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서사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아 2편 제작에 착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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