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한화오션 편입 효과…영업익 300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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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한화오션 편입 효과…영업익 3000% ‘껑충’

뉴스락 2025-04-30 14:3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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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뉴스락]

[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 호조와 한화오션 자회사 편입 효과로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매출 5조4842억원, 영업이익 56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3060%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방산 수출 확대와 한화오션의 실적이 본격 반영된 결과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이 매출 1조1575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유럽향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 주력 무기체계의 수출이 늘어난 데다, 생산성 향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최근 폴란드와의 대규모 계약 등으로 수주 잔고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항공사업 부문은 매출 5309억원(전년 대비 24% 증가), 영업이익 36억원(43% 증가)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방산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690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K2 전차 사격통제장치, 천궁-II 다기능 레이더 등 첨단 방산 시스템의 해외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LNG선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1분기 매출 3조1431억원, 영업이익 2586억원을 달성했다.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와 인도 증가가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9% 급증했다.

상선 부문이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하며, 글로벌 LNG선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방산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의 역량을 결집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해 현지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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