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착수...22명 규모 전담수사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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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착수...22명 규모 전담수사팀 편성

M투데이 2025-04-30 14:2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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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를 내사하던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마련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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