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정예 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 자원을 공유하며 청년 농어업인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더불어 농수산업 및 농촌경제 분야 연구와 학술행사 개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교과과정 공동 개발·운영 ▲농수산업 및 농촌경제 관련 공동연구 수행 ▲학술세미나·심포지엄·포럼 등 공동행사 개최 ▲기타 양 기관 목적에 부합하는 학술 및 연구 활동 지원 등이다.
한농대와 농경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농촌경제 연구와 현장 교육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급변하는 농어업환경 속에서 농어업인의 경쟁력을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경연과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인적자원 확보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농대와 함께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경제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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