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분기 영업익 14억 흑자 전환…양극재 판매 증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에코프로, 1분기 영업익 14억 흑자 전환…양극재 판매 증가

이데일리 2025-04-30 14:14:5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올해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06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3% 증가했으며 흑자 전환했다.

에코프로그룹 분기별 실적 추이.(자료=에코프로)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은 전기차,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 상승한 629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개선에는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03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2859억원) 대비 76% 증가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은 13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일회성 개발 비용 영향 등으로 148억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 마이너스 95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다소 늘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대주주로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 이익이 반영돼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에코니켈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로 연간 약 2만톤의 니켈을 생산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코니켈 지분 28%를 확보, 기업결합신고를 진행 중이다.

친환경 토털 설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견조한 케미컬필터 판매와 온실가스 해외 수주,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나간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