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중부내륙고속도서 트레일러가 1t 화물차 추돌…1명 숨져

사고 직후 현장 모습

[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CC)TV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30일 오전 11시 9분께 경남 함안군 칠서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칠서나들목(IC) 인근을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기사 4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하차해 자신 차량 주변에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확인 결과 대형 트레일러 기사 60대 B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혐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차량 수습으로 일대에는 2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B씨가 앞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고 주행하다 일어난 사고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왜 갓길에 차를 세웠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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