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9일 공개추첨을 통해 온라인(로또) 복권 신규 판매인 159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한부모 가족세대주 등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총 4만2143명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으며,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우선계약대상자는 4만1294명, 차상위계층은 849명이었다.
동행복권은 본 계약대상자 외에도 계약 포기자나 심사 탈락자 등에 대비해 예비후보자 597명도 함께 선정했다.
추첨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시·군·구별 무작위 전산 방식이 채택됐다. 추첨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대 소프트웨어 무결점 연구센터와 씨에이에스(C.A.S)의 기술지원과 데이터 검증을 받았다.
접수 데이터의 해시(Hash)값을 사전 검증한 뒤, 현장에서 참관인이 직접 추첨한 난수값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첨 현장에는 우선계약대상자 추천기관 관계자, 복권위원회 사무처, 관련 부처 공무원, 경찰 등이 참관해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동행복권 측은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우선계약대상자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관련 서류 제출 및 자격심사를 거치게 되며, 6월 16일 최종 확정된다. 복권 판매점은 오는 6월 20일부터 개설이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동행복권 홈페이지(www.dhlottery.co.kr)와 판매인 모집 홈페이지(https://sales.dhlott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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